국민연금 “탈석탄 선언…석탄 산업 투자 제한”_마이크로리미트 포커를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국민연금은 탄소배출 감축의 필요성을 고려해 탈석탄 운용 정책을 선언하고 석탄채굴 등 산업에 대해서 투자를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늘(28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기금 투자제한전략 도입방안’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기금운용위원회는 탈석탄 운용 정책을 선언하고 석탄채굴·발전산업에 대한 투자제한전략을 도입할 것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투자제한전략(네거티브 스크리닝, Negative Screening)은 ESG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산업군·기업군을 투자 가능 종목군에서 제한하는 정책입니다.

또, 기금운용위원회는 위험관리 측면에서 기금운용전략을 미리 수립하기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기금 운용지침(투자정책서)」에 투자제한 조항을 신설하고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고 단계별 실행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입니다.

이밖에. 기금운용위원회는 5년 단위의 기금운용전략인 ‘2022~2026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들은 5년간 목표수익률을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 등을 고려해 5.1%로 정하고 자산 비중 등은 단계적으로 조정해나갈 계획입니다. 내년 기금 수입과 지출은 각각 131조 원, 32조 원으로 예상돼 여유자금 99조 원을 운용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